(좌) JTBC '솔로몬의 위증', (우) Instagram 'o_n_ent_'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우 김정현과 장동윤이 김세정과 호흡을 맞출 '학교 2017'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7일 '학교 2017' 측은 배우 김정현과 장동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김정현과 장동윤은 각각 '삐뚫어질 테다'의 정석 현태운과 '엄친아'의 정석 송대휘 역을 맡아 극과 극의 캐릭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학교 시리즈의 전통답게 이력이 아닌 연기력과 가능성을 봤다"며 김정현과 장동윤 두 배우가 캐릭터에 잘 맞는 신선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쎄씨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정현은 미국에서 온갖 사고를 치고 쫓겨나다시피 전학 온 반나절 만에 수려한 발차기로 학교를 평정한 싹수 없는 질풍노도의 고딩 '현태운'역을 맡았다.
반면 지난해 '솔로몬의 위증'에서 신선한 연기를 선보인 장동윤은 공부, 성격, 외모, 리더십, 센스, 유머, 운동 등 모든 걸 갖추고도 모자라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카리스마까지 갖춘 엄친아 전교 회장 '송대휘'역을 맡았다.
한편 장동윤과 함께 김정현, 김세정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KBS2 '학교 2017'은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소년 드라마로 오는 7월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대학내일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