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돈으로 환전할 수 있는 별풍선 폭탄을 받고 행복해하는 인기 BJ 이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아프리카TV BJ 이설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여성 팬에게 연속으로 별풍선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이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한 팬은 이설이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별풍선 500개를 쐈다.
이설이 감탄하자 해당 팬은 추가로 별풍선 2328개를 보냈고, 이어 1만개의 별풍선을 또 선물했다.
이설은 "나 다섯 자리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라며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자랑스럽다는 듯이 선물 받은 별풍선 내역을 화면에 띄우기도 했다.
한 시청자가 '속물'이라고 지적하자 이설은 "맞아. 나 속물이야. 속이 시꺼멓지"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해당 팬은 이설에게 별풍선을 계속 선물하며 약 3만개 가량을 쐈다.
별풍선은 응원하는 BJ를 팬들이 후원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TV 측에서 마련한 제도이다.
별풍선은 개당 100원이며 BJ는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가져가게 된다.
이설에게 별풍선 3만개를 쏜 그의 팬은 이날 3백만원을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