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엠마 왓슨·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더 서클'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더 서클'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흥행퀸으로 떠오른 엠마왓슨의 차기작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속 메이(엠마왓슨)는 세계 최대 SNS 기업 '더 서클'에 입사해,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톰 행크스(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게 된다.
전 세계 2억 명에게 자신을 생중계한 그는 모두가 주목하는 SNS 스타로 떠오르고 서클의 핵심 인물로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영화 속 꿈의 기업인 '서클'은 어린이집, 농장, 개인 수영장, 반려견 요가 시설 등 일반 회사가 갖고 있지 않는 최고의 시설과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센서를 통해 방문객을 인식하고, 사원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병을 예방한다.
서클의 직원들은 점심을 먹으며 회사 내 다양한 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서클 CEO인 '에이몬'의 재치 넘치는 프리젠테이션도 즐긴다.
하지만 메이의 선택은 주변 사람들의 삶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천재 개발자 타이(존 보예가)로부터 서클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면서 완벽하게만 보였던 기업 '서클'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공개된다.
한편 영화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적인 흥행 수익을 올린 엠마왓슨의 스릴러 연기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