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기홍, 토마스 생스터,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의 SF 스릴러 영화 '메이즈러너 3'의 촬영이 모두 끝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메이즈러너 : 데스큐어'의 웨스 볼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데스큐어'는 납치된 민호(이기홍)와 돌아간 트리사를 구하기 위해 의문의 조직 '위키드'의 심장부에 잠입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목숨을 걸고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 속을 다 함께 탈출했던 이들이 고문 당하고 있는 민호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 첫번째 시리즈가 개봉된 뒤 전세계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영화 '메이즈러너' 시리즈는 3편인 '데스큐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작되지 않는다.
원래 '데스큐어'는 2017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으로 한동안 촬영이 중단돼 2018년에 개봉된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오토바이 액션 연기 중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는 모두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