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대마초 흡연 혐의' 탑, 이병헌이 제대하면 마시자던 와인 재조명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의 멤버 탑이 과거 이병헌에게 선물 받은 술에 쓰인 짧은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탑은 입대하기 전 지난 2월 9일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선물 받은 와인 한 병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와인병에는 이병헌이 자필로 쓴 편지가 담겨있는데 "이 술을 제대 후 함께 마실 수 있기를···"이라고 쓰여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해당 와인은 '샤또 페트뤼스 1987년'으로 병당 5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랑스산 와인이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해당 와인에 쓰인 메모를 본 누리꾼들은 "저 와인 못 마시게 됐다", "정상적으로 제대해서 저 와인 마실 확률 희박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탑은 입대하기 전인 2016년 10월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 액상 2회 등 총 4회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1년 6개월 이상의 금고·징역형이 확정되면 탑은 강제 전역된다.


처벌이 그 이하로 나올 경우 경찰은 수용자복무적부심사를 통해 그가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를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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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빅뱅 탑, 불구속 기소군 입대하기 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된 빅뱅 맏형 탑이 재판에 넘겨졌다.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당시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 탑이 경찰악대에서 방출되면서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