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명수 "현충일엔 나이트클럽도 안했다. 단순히 쉬는 날 아냐"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개그맨 박명수가 전한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늘은 현충일이다.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그는 "오늘 같은 날엔 방송도 조금 차분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 과거에는 현충일엔 나이트클럽도 안 했다. 딱 하루 쉬는 날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늘만큼은 들떠 있으면 좀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현충일로, 태극기의 의미가 유독 남다르게 다가오는 날이다.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고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덧붙여 그는 지난 2013년 방송에서 자신의 음악으로 해외차트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목표를 언급하며 "4년이 흘렀지만 태극기는 아직도 내 품 안에 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는 눈치 안 보고 소신있고 개념있는 발언을 해서 좋다"며 "방송용 컨셉이 비매너 욕심쟁이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정말 괜찮은 사람 같다"고 그의 훈훈함에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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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