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술사 최현우의 팬에게 '마법'처럼 신비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최현우는 자신의 팬이 경험한 마법 같은 사연에 대해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최현우의 오랜 팬 김씨는 최현우 덕에(?) 739회 로또 2등에 당첨됐다.
최현우가 꿈에 나타나 로또 번호를 알려줬다는 것. 김씨는 마지막 번호가 생각이 안났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를 샀고 운 좋게 2등에 당첨됐다.
더 놀라운 일은 김씨가 최현우가 알려준 번호를 기억해 마지막 번호까지 찍었다면 '1등'이 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최현우는 자신의 팬이 실제로 경험한 신기한 사연을 전하며 "제 공연 보면 로또도 당첨되고 그런다. 많이 놀러 와서 마법의 기운 가져가라"고 말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연에 누리꾼들은 "제 꿈에도 나와주세요", "미래를 보는 건가", "해리포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현우는 20년간 1000회 이상의 마술 공연을 한 세계적인 마술사이다. 그는 최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초대형 '매직콘서트'를 열어 성공리에 마쳤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