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충일인 오늘(6일) 영화 예매율 승부의 승자는 단연 '미이라'였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미이라'는 전체 예매율 중 6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미이라'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는 '원더 우먼'이,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4, 5위는 각각 '노무현입니다', '대립군'이 차지했다.
이중 1위를 차지한 '미이라'의 예매 관객 수는 229,129명으로 2위인 '원더 우먼'의 37,027명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미이라'의 실시간 예매 점유율이 60%로 집계된 만큼 차후 박스오피스 순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대표적 할리우드 스타인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운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이라'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어 큰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공휴일인 현충일과 맞물려 개봉하는 만큼 사전 예매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초대형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