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인스타그램에 여성이 목을 맨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준희 양은 오늘(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성이 목 맨 사진을 게재했다.
준희 양은 지난 3월, 엄마 최진실과 가족들을 모욕한 래퍼 스윙스의 노래 '불편한 진실'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그간 밝은 모습만 보여 왔기에 누리꾼들은 이번 게시물에 대해 큰 걱정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왜 하필 목을 맨 사진이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냐", "누가 준희 양에게 상처를 줬는지... 정말 안타깝다" 등의 우려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까지 준희 양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있는 상태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준희 양은 해당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준희 양은 지난 3월 래퍼 스윙스의 노래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이렇게 뜨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스윙스의 잘못은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저 그리고 랩 좋아한다. 스윙스를 안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고, 이 글과 함께 논란이 거세게지자 스윙스는 준희 양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준희 양은 해당 메시지를 SNS에 공개하며 스윙스의 사과를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