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여진구가 영화 '대립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의 술자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 로망스카' 코너에서는 여진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술의 매력에 빠져있다는 여진구는 "조절을 해야 한다"며 "주량이 상당하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배 배우 이정재와의 술을 마셨던 일을 언급하며 "선배님 앞에서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매니저 형한테 업혀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여진구는 영화 '대립군' 인터뷰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술을 좋아하진 않았다. 그런데 이번 촬영을 하면서 산 속에서 선배님들이 따라주시는 막걸리를 마시며 술이 맛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술버릇에 대해서는 "많이는 못 마시지만 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소주 한 병에서 반병 정도 마신다. 주사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취하면 그냥 잠든다"고 언급하기도했다.
한편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대립군'은 지난달 31일 개봉해 59만명(4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