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북극곰의 귀여운 춤사위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미소를 보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알래스카 카크토비크에서 포착된 북극곰의 모습을 전했다.
알라스카에 사는 화학교사이자 사진 작가인 로라 그레고리(Laura Gregory, 29)는 결혼 5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카크토비크로 여행을 갔다.
그 곳에서 로라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하고 바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바로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아기 북극곰이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아기곰의 곁에는 자신의 엄마곰과 형제곰도 함께였다.
녀석은 두 발로 선채로 마치 '강남스타일'을 추듯 양손을 포개고 흥겹게 몸을 흔들었고 로라는 이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냈다.
그녀는 "녀석이 우리에게 춤을 보여주고 싶었나봐요"라며 " 말하며 "우리를 보자마자 땅을 짚고 있던 손을 떼더니 인사를 하듯 흔들었다"고 전했다.
북극곰의 춤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바로 저장했다",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