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를 패러디했다.
지난 4일 SBS '런닝맨'에서는 몽골과 러시아로 흩어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러시아에서의 모든 미션을 마치고 런닝맨 멤버들과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김종국은 이광수를 향해 "광수야 준비해!"라고 외치며 측면에 있는 이광수를 향해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굴려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를 연상케해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수는 크게 당황하며 "왜 저를 안 보고 캐리어를 패스하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캐리어) 잘 챙겨"라고 무심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제작진 역시 "소문만 무성한 노 룩 패스를 여기에서 본다"는 자막으로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를 패러디했음을 암시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