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 '듀얼'이 색다른 내용 전개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OCN의 새 드라마 '듀얼'이 첫방송됐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한국에서 생소한 드라마 장르인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에도 '두얼'은 첫방송에서 2%(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납치당한 딸을 찾기위한 장득천(정재영 분)의 필사의 추격전과 반갑지 않은 인연으로 마주한 검사 최조혜(김정은)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듀얼'의 첫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딸이 납치당한 것과 아빠가 베테랑 형사라는 점에서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과 닮은 점이 많다며 '한국판 테이큰'으로 부르고 있다.
오늘(4일) 방송되는 '듀얼' 2화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붙잡힌 용의자 성준(양세종)의 진범 여부를 의심하는 득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득천과 조혜의 갈등으로 인해 성준이 탈출하게 되고 '형사의 감'으로 딸을 되찾으려는 득천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첫 화부터 딸이 납치되는 빠른 전개를 보인 '듀얼'의 내용이 이후 어떻게 펼쳐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OCN '듀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