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썸머퀸' 씨스타가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데뷔 7년만에 공식 해체한다.
4일 SBS '인기가요' 제작진에 따르면 씨스타는 이날 무대를 끝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다.
씨스타는 무대에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SHAKE IT', 'I Swear', 'Touch My Body'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앨범 타이틀곡이자 신곡 'LONELY'로 데뷔 7년간의 활동을 사실상 공식 마무리한다.
앞서 씨스타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3일 씨스타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하는 것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요계 관계자는 "다른 도전을 해보겠다는 씨스타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은 공식 해체하지만 소속사와의 재계약과 관련한 논의는 현재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칠 때 떠나는 씨스타. 언젠가 재결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