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배우 유아인의 비극적 결말이 드러났다.
2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서휘영(유아인)이 자결해 안타까운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고경표)은 류수현(임수정)을 구하기 위해 허영민(곽시양)을 만났다.
신율은 자신이 조총맹의 수장이라고 거짓 자백을 했지만, 허영민은 이를 쉽게 믿지 않았다. 그는 수장이 누구인지 말하라며 신율을 협박했다.
또한 "걱정마라. 신형은 털 끝 하나 손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걱정이다. 신형이 대답할 때까지 아나스타샤 양이 고초를 겪게 될 텐데"라며 류수현을 이용해 신율을 자극했다.
결국 신율은 서휘영이 수장임을 밝히고서 목놓아 울었다.
이에 허영민은 서휘영을 잡으러 나섰고 피해 달아나던 서휘영은 절벽 끝에 서게 됐다.
자신의 머리의 총을 겨눈 서휘영은 "살아서 네놈들 손에 잡히지 않을 거다. 자결하여 뜻을 지킬 지언정. 네놈들 손에 붙잡혀 조총맹과 내 이름을 더럽히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방아쇠를 당겼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생과 현생 속 캐릭터들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