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박영규 "사고로 세상 떠난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 되고파" (영상)

인사이트KBS 2TV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박영규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베테랑 배우 박영규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 아들은 지난 2004년 22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KBS 2TV '연예가중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박영규는 "아버지가 아들을 보고 싶어 하는 것도 있겠지만, 아들도 하늘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피폐해져서 슬픔을 가누지 못하면 아들이 미안하게 생각할 것이다"라며 "하늘에서 보고 미안해하지 말라고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KBS 2TV '연예가중계'


박영규는 "아들이 미안해하지 않게 부모의 노릇을 다하고 너를 만나러 갈게"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영규는 지난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하늘에 있는 아들을 위해 노래 한 번 하겠다"라며 가장 멋있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연예가중계'


Naver Tv KBS 2TV '연예가중계'


배우 박영규의 KBS 연기대상 소감 ‘뭉클’박영규가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먼저 보낸 아들과 세월호 유가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