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20살 차이의 가수 김민종을 애교로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는 유라와 김민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라는 나이를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92년생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민종을 알아 봤냐"는 말에 "당연하죠. '신사의 품격'도 봤다"고 말했다.
72년생인 김민종에게 유라는 "근데, 저 잘 못 알아보셨다. 보자마자 '누구냐'고 하셨다"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걸스데이 유라도 모르셨다"고 하면서 귀엽게 입을 삐죽 내밀었다.
다음날 자리를 비운 김구라로 인해 아침 식사부터 나들이, 드라이브까지 함께 하게된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친밀한 케미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유라 특유의 귀여운 애교는 20살 차이로 어색할 것이라 생각했던 김민종과의 관계를 허물 없게 만들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