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은지원이 밝힌 과거 '젝키' 팬들이 경쟁 그룹 팬들을 제압한 방법

인사이트tvN '인생술집'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과거 팬덤 문화를 소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해 술자리 토크를 벌였다.


이날 신동엽이 과거 라이벌이었던 젝키와 H.O.T. 사이에 벌어진 팬싸움 진실에 대해 묻자 은지원은 "전설처럼 이어지는 상황인데 그 광경은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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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음악 방송 MC를 했던 신동엽은 "젝키와 H.O.T.가 같은 무대에 설 때 불편했다"며 "너무 상대방에게 리액션은 안 하니까 상대 그룹이 무대에 설 때 서로 단체 침묵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형님이 말씀하니까 갑자기 떠오른 게 있다"라며 "NRG가 한창 젝키를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청객에서 저희 팬들이 NRG 팬들을 둘러쌌다"며 "NRG 무대 때 위에서 대형 현수막을 뿌려버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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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목격했던 강성훈은 "그래서 NRG 팬 객석을 다 가려버렸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후배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걸스데이 멤버 유라도 당시 살벌했던 팬들 간의 '신경전'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은지원은 "그래서 NRG 팬들이 젝키 현수막에 갇혀 허우적거렸다"라고 말을 이어나가며 당시 상황을 몸짓으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유치했고 귀여웠던 팬들의 행동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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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직접 밤새 편집해 만들었다는 '젝키 뮤비' 영상16년 만에 노랭이들 품으로 돌아온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