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원작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포스터와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스틸컷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설원과 기차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인상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틸컷에는 냉정하기로 유명한 에르퀼 푸아로가 미모의 여성의 손에 키스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원작과 다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영화는 조니뎁, 미셸 파이퍼,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윌럼 데포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폭설에 갇힌 열차 안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13명의 승객이 탑승한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지위도 모두 다른 열두 명의 승객들이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가운데, 명탐정 푸아로가 풀릴 것 같지 않은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한편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2017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