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영화 '원더우먼'의 주연 갤 가돗이 원조 원더우먼을 만났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갤 가돗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내 품에 안게 돼 기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와인색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갤 가돗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이 포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은 배우 린다 카터로 1975년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원더우먼'에서 활약 한 초대 원더우먼이다.
이번 만남은 영화 '원더우먼'의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과거의 원더우먼과 현재의 원더우먼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뜻깊다.
두 원더우먼의 만남에 팬들은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갤 가돗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독인 페티 젠킨슨과 찍은 헐리우드 리포트의 표지 화보를 올리는 등 자신의 영화에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
한편 영화 '원더우먼'은 지난 5월 31일 하루 만에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