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돌직구' 날린 설리와는 대조되는 성동일의 김수현 '칭찬'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설리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된 성동일이 김수현에게는 무한 칭찬을 쏟아내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리얼'의 쇼케이스에는 김수현, 성동일, 설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성동일은 "잘 보이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같이 일하고 싶었던 배우로 김수현을 꼽으며 김수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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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젊은 친구들에게 보기 힘든 편안함이 있다"고 덧붙이며 "김수현이 후배지만 내가 주위에 자랑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또한 김수현을 분위기 메이커라고 소개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잘 맞춰줘서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혼자 춤도 추고 별의별 짓거리를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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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총기를 사용한 촬영 중 부상을 입고도 전혀 티 내지 않고 연기에 임한 김수현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총기신 촬영 중 공포탄의 탄피에 맞았다는 김수현의 일화를 공개하며 "얼굴에 피가 났다"고 말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동일은 "위험할 뻔했는데 오케이 할 때까지 안 멈추고 끝까지 간 것이 대단했다"며 김수현의 연기 열정을 칭찬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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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성동일은 쇼케이스에 지각한 설리에게 "옷 때문에 늦게 왔니?"라는 일침을 날려 설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김수현에게는 한없는 자상함으로 설리와는 대조되는 태도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현, 성동일, 설리 주연의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으로 6월 개봉 예정이다.


"옷 때문에 늦게왔니?"…지각한 설리에 '돌직구' 날린 성동일영화 '리얼'의 쇼케이스장에서 배우 성동일이 날카로운 돌직구로 설리를 당황케 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