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달콤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연정훈,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구 일원동의 한 끼 먹기에 나섰다.
이날 미션에 성공한 MC 이경규는 연정훈에게 한가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한가인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었고 연정훈은 "다 마음에 든다"라고 답하며 대한민국 3대 도둑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아내 한가인에 대해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야무지고 털털하기까지 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아내가 좋은 점 세 가지에는 "배려심이 많다. 부모님께 잘한다. 똑 부러지는 완벽주의자다"라며 "원래도 공부를 잘했지만 지금도 중국어와 영어에 매진한다. 자기 계발하는 모습이 칭찬할 만 하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서운한 점은 뭐냐'라는 질문엔 "서운하기보단 너무 완벽해지려는 경향이 있다. 나는 자유로운 편인데 아내는 정확한 생활 스케줄이 있다. 좀 더 여유롭게 살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4월 결혼 11년 만에 얻은 딸의 첫 울음 소리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