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노숙자들을 위해 지하철에서 잡지를 구매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이 화제다.

지난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숙자 돕는 잡지 사는 프듀 연습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프듀2'에 출연 중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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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김사무엘은 지하철 계단 앞에서 한 남성에게 '빅이슈' 잡지를 사고 있다.

빅이슈는 주거 취약계층(홈리스) 자활을 돕기 위해 창간된 대중문화잡지로 노숙자 외 서점이나 가판대에서는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

또 잡지 가격 5천원 중 절반인 2,500원이 빅이슈 판매원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만큼, 김사무엘은 '작은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음이 훈훈해지는 김사무엘의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어린데도 생각이 참 깊은 연습생인 것 같아", "꼭 데뷔했으면 좋겠다", "착하고 개념차고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사무엘은 지난 26일 방송된 '프듀2'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