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불광 피부" 아부로 화난 여친 기분 풀어준 6년차 남친 (영상)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화난 여자친구의 기분을 한방에 풀어주는 '백전백승' 아부 스킬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여자친구 백설희(송하윤 분)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김주만(안재홍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주만은 유니폼만 입고 회사를 다니는 여자친구에게 억지로 원피스를 사주며 "네가 지난 6년 동안 가난한 놈 뒷바라지 하느라 지질이 궁상인 거 아는데, 나 그거 너무 고마운데. 나 숨이 막힌다"고 언성을 높였다. 


화가 난 설희는 주만이 사준 원피스를 내던지며 택시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고 다음 날 주만은 원피스를 세탁 후 설희에게 건네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선 설희에게 주만은 "안 되겠다 설아. 너무 치명적이잖아. 우리 설희의 스펙타클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잖아"라고 말하며 눈치를 살폈다. 


설희는 "그렇지? 키가 작아 보이지"라며 투명스럽게 말했고, 주만은 설희에게 백허그를 하며 "내가 잘못했어"라고 애교를 부렸다.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자 주만은 "너 오늘 피부가 왜 이래. 너 뭐 했어? 완전 물광을 뛰어넘는 '불광'인데? 와 백설희 피부 불광 피부"라고 능청스러운 아부 작전을 펼쳤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자신있게 말했지만 주만은 사실 속으로 "불광은 역시 무리수였나"라고 말하며 내심 걱정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작전은 통했고 기분이 풀린 설희는 "불광?"이라고 되물으며 거울로 자신의 피부를 확인했다. 


작전에 성공한 주만은 승리의 주먹을 쥐어 보이며 남모르게 기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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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 TV KBS 2TV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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