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부모님에게 혼이 난 초등학생이 아파트 18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지난 30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초등학교 6학년 A군이 추락했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A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부모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말라고 꾸중을 했는데 마음이 상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A군이 스스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