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강한 돌직구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해 각국의 대표들과 스포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격한 만큼 첫 토크는 '배구'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러시아 대표는 러시아가 세계 배구 랭킹 5위에 올라와 있다며 김연경에게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는 사람들의 체격이 크고 추운 지리적 조건을 이유로 들며 러시아가 배구 강국이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미인대회 출신의 빼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는 러시아 배구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알리사 만요노크'라는 배구 선수로 그의 실물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여기저기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흥분한 유세윤은 김연경에게 "저 선수 알아요?"라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김연경은 금시초문이라는 듯 시큰둥한 표정으로 "운동을 잘 못 하나 본데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김연경은 세계 배구선수 중 연봉이 1위라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