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YG엔터 수장 양현석이 젝스키스와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아련한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29일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1997년 5월. 짐 정리 중 발견. '스타 채널' 97년 5월 27일 발매호. 응답하라 1997. 추억여행. 동시대 활동 가수 양싸와 젝키. 20년 지나서 함께 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빛바랜 사진은 과거 젝스키스가 잡지 표지모델로 포즈를 잡은 것으로 데뷔 당시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젝스키스 멤버들의 상반신 노출 사진과 함께 "수줍은 노출. 근데 왜 벗었니"라는 장난기 넘치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양현석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사진과 모자를 쓰고 있는 풋풋함을 뽐내는 자신의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1993년과 1995년 발간된 잡지 표지와 속지로 보이는 화보로 약 24년 전 앳된 모습으로 청순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젝스키스는 신곡 '아프지마요'로 최근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7월 19일 일본 데뷔앨범 'THE 20TH ANNIVERSARY -Japan Editio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