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우) SBS '수상한 파트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가끔 안경만 썼을 뿐인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남자 연예인이 화제가 될 때가 있다.
이들은 안경을 쓴 것만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가 하면 귀여움을 뿜어내고 심지어 잘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마법의 안경을 씌워 내남친도 마음에 쏙 드는 훈남으로 만들어 보자.
1. 스마트한 남친을 원한다면 알 작은 안경을 씌워보자
(좌) 영화 '밀정', (우) tvN '시카고 타자기'
SBS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아인은 지식인을 표현하기 위해 동그랗고 알이 작은 안경을 선택했다.
공유도 영화 '밀정'에서 유사한 안경을 끼고 지식인 이미지를 연기한 바 있다.
스마트한 남친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이들처럼 알이 조금 작은 안경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2. 남친을 귀요미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커다랗고 동그란 안경이 제격이다
(좌)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우)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우리는 TV에서 동글동글한 동물들을 보면 귀여움에 눈이 번쩍 뜨이곤 한다.
뾰족한 모서리가 있는 물건과 달리 둥근 것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귀여운 사람이 취향이라면 남친에게 조금 알이 크고 동그란 안경을 씌워보자.
3. 결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시선을 집중시키는 굵고 진한 안경테를 씌워보자
(좌) MBC '무한도전', (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은 '안경 미남'으로 불리기 때문에 방송에서 항상 안경을 쓰고 나온다.
그는 자신의 안경벗은 모습에 대해 강호동에게 "진짜 못생겨 보이지?"라고 말 할 정도로 안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안경을 쓰면 그의 작은 눈이 커보이며 지적인 매력까지 겸비한 매력남으로 만들어 준다.
4. 거친 남친을 섹시한 남친으로 바꿔보려면 곡선형 안경을 씌워보자
(좌) 연합뉴스, (우) SBS '수상한 파트너'
대세 영화배우 하정우는 말을 하지 않으면 거친 매력이 물씬 풍긴다.
그러나 안경을 쓴 그는 거친 매력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느낌이 더해져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스타일에 정석은 없지만 개성은 있다.
각진 얼굴형에는 곡선형의 안경테, 긴 얼굴형에는 타원에 가까운 둥근 사각테, 동그란 얼굴형은 각진 안경테, 역삼각형 얼굴형에는 둥근 안경테가 잘 어울린다.
스타일과 얼굴형을 고려해 적합한 안경을 선택한다면 안경 하나만으로도 멋진 남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