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래퍼 빈지노의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가 입대를 앞두고 삭발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미초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미는 빈지노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 속 빈지노는 자신이 평소 즐겨가던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다.
길었던 그의 머리가 순식간에 시원한 삭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는 것을 지켜보던 주위에서는 탄식이 나왔다.
초반에는 해맑게 웃던 빈지노도 머리카락이 점점 사라질수록(?) 모든 것을 해탈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특히 미초바는 "Oh my god...ㅠㅠ"이라며 순식간에 머리카락을 잃은 남자친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라도 잘생겼는데", "여자친구랑 되게 잘 지내는 것 같다", "아 너무 웃긴데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9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빈지노는 입대 당일 신곡을 발매해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