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격훈련을 가장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 1위에 김세정이 등극했다.
28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지난 1∼19일 국방일보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유격훈련을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 1위로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뽑혔다.
군 장병 1276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장병의 25%가 김세정을 선택했다.
장병들은 "목청이 크고 좋아 반복 구호만 외치지 않으면 유격왕은 따놓은 당상", "남자와 팔씨름을 해 이길 정도로 힘이 세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공포의 참호 격투도 문제없을 듯"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김세정을 1위로 꼽았다.
김세정에 이어 2위는 걸스데이의 혜리(204명·16%)였다.
혜리를 선택한 장병들은 "예전에 운동선수가 꿈일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해 체력이 좋은 만큼, 피티(PT) 체조도 식은 죽 먹기일 듯", "MBC '진짜 사나이' 경험을 살려 씩씩하게 잘 해낼 것 같다" 등의 이유를 덧붙였다.
3위는 EXID의 하니(153명·12%)였고 씨스타의 소유(92명), 효린(85명), 보라(73명)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트와이스의 정연(60명), 라붐의 솔빈(55명), 아이오아이(IOI) 멤버였던 전소미(43명), 마마무의 화사(37명) 등도 유격훈련을 잘 받을 것 같은 걸그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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