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 시즌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SNL 9'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를 패러디하며 강렬한 풍자의 묘미를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의 '칸 영화제 시상식' 코너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당당하게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코너에서 '천의 얼굴'이라 불리는 개그맨 정성호가 홍상수 감독으로, AOA 멤버 혜정은 배우 김민희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패러디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고스톱'을 선보였다.

tvN 'SNL 코리아 시즌9'

특히 선글라스와 안경을 동시에 끼고 있는 정성호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혜정이 "선글라스는 왜 끼셨냐"고 묻자 그는 "혜정이에게 잘 보이려고 쌍수를 했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럼 홍 쌍수 감독님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혜정은 그의 모습에 반한 표정을 했고 정성호는 "우리 맞담배나 피우러 가자"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칸 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맞담배를 피우는 근황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7일 개막한 칸 영화제에 영화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가 초청받아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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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