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해체 앞두고 '손편지' 공개한 언니쓰, "동생쓰 고마워 사랑해"

인사이트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언니쓰 멤버들이 해체를 앞두고 자필 편지를 공개해 팬클럽 '동생쓰'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언니쓰의 멤버들은 각자의 손글씨로 작성한 해체 기념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언니쓰 멤버 중 제일 맏언니 김숙은 "언제나 언니쓰편 동생쓰!! 너희들을 위해 삼행시를 썼어"라며 "'동'생들아! '생'각 많이 날 것 같아. '쓰'담쓰담. 언니쓰 응원하느라 고생 많았어! 평생 간직할게 고마웠어"라며 삼행시가 적힌 편지를 공개했다.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홍진경은 "동생쓰의 응원 덕분에 너무나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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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처음 그룹 활동을 경험한 한채영은 "사랑하는 동생쓰^^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사랑 너무너무 감사해용!! 동생쓰~ 덕분에 '맞지'가 더 빛이 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언니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고!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


성악출신 강예원은 "내 생에 첫 팬 클럽 동생쓰 팬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문구를 자신의 전신과 함께 찍어 사진을 올렸다.


홍진영은 "동생쓰~너어어어~"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피력하며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넘넘 많이 사랑해주셔서 기분좋아 기절!!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ㅠㅠ 언니쓰 & 동생쓰 모두 고생 많았어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댄싱머신 공민지는 "언니쓰♡동생쓰.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함께했던 지난 시간들! 제 마음 속에 고이고이 간직할게요. 사랑합니다. 기억할게요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캐리커쳐를 담아냈다.


막내 전소미는 "사랑하는 우리 '동생쓰' 오늘만큼은 내가 언니, 누나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노래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동생쓰 항상 마음에 담아둘게요 잊지 못할 추억,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걸 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26일 밤 11시1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