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신소율이 자신의 아버지와 절연했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서지혜,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는데, 우리 아빠는 '너 하고 싶은 것 하라'며 저를 믿어주셨다"며 아버지의 각별한 딸 사랑을 설명했다.

이어 신소율의 소속사 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tvN '인생술집'

그녀는 "제가 사무실 계약을 두 번 잘못했다. 재판 시간이 길어졌다"며 "고등학교 때 부모님이 마련한 집이 있었는데 제 소송 비용을 대야 했다. 집이 전세로 바뀌었고, 월세로 한번 더 바뀌었다"고 전했다.

신소율은 "아빠만 일을 하시다가 월세 때문에 엄마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아버지가 '네가 뭔데 내 아내를 일하게 하냐, 나한텐 너보다 엄마가 더 소중해'라며 화를 내셨다"고 밝혔다.

tvN '인생술집'

이후 신소율은 약 5년 동안 아버지와 절연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와 화해하는 방법은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쉬지 않고 일해서 작년에 집을 샀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후 아버지와도 화해하게 됐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개그맨 신동엽과 김준현, 슈퍼주니어 김희철, 걸스데이 유라, 가수 김루트가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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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