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아이돌 양성 학교'의 담임으로 임용됐다.
김희철은 오는 7월 편성 예정인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 '아이돌 학교'에서 담임으로 근무하게 된다.
Mnet의 '아이돌 학교'에 입학해 11주간의 정규 교육과정 이수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함께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담임 선생님으로 전격 임용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아이돌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팁 전수뿐만 아니라 보호자이자 책임자 등의 역할을 병행하며 아이돌의 성장을 돕는다.
김희철은 "학생들을 올바른 걸그룹으로 인도하는 데 있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키우는 진정한 서포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돌 학교' 제작진은 "무대 안팎에서 얻은 현실적인 경험을 밑거름 삼아 기댈 수 있는 담임선생님이자, 때로는 친구, 선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평가자가 아닌 학생들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될 김희철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 학교'는 데뷔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이돌을 육성해 낸 보컬, 댄스 등 각 분야의 실무진이 실제 교사진으로 합류해 '단기 집중,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