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늘(24일) 이낙연 총리 후보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청문회 시작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오늘(24일)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 동안 실시된다.


24일 여야는 이날부터 이틀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후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이다.


이번 청문회는 새 정부 내각에 대한 첫 인사검증의 무대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초기 성패를 좌우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집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문제와 도덕성 등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의혹은 이 후보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군(軍) 면제 의혹,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 이 후보자 모친의 아파트 2억 4천만원 시세차익 의혹 등이다.


이 후보자에 이어 다음 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국회의 검증대에 오른다.


그다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