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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S8을 구매하면 한 대를 공짜로 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24일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 스마트폰 '원 플러스 원'(Buy one, get one)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고객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가운데 원하는 모델을 두 대 골라 구매하고 그중 하나를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 회선에 등록하면 7∼10일 뒤에 750달러(한화 약 84만원)를 돌려주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갤럭시S8이 7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스마트폰 한 대 가격에 한 대를 더 얻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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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이와 비슷한 프로모션을 내놨지만, 신규 가입자에 한정한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T-모바일 가입자라도 이용할 수 있고 두 대 중 하나만 등록해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8 시리즈를 사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과 64GB SD 메모리 카드 등으로 구성된 170달러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키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해당 행사는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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