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인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준 접시 선물을 인증했다.
지난 7일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주일"이라는 글과 함께 'GOD BLESS'라는 문구가 새겨진 접시를 들고 미소를 짓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알고 보니 이 접시는 5년째 연애 중인 연인 수영에게 받은 것이었다.
이로부터 9일 후인 지난 16일 방송된 On Style '매력티비'에서는 수영이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함께 편집숍을 쇼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수영은 접시를 쇼핑하며 'GOD BLESS'라고 적힌 접시를 고른 뒤 "하나 더 사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수경이 "왜? 누구 주려고? 세련된 그분의 취향인가요?"라고 물으며 이 접시가 정경호에 대한 선물이냐고 간접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수영은 쑥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모르겠어요"라고 발뺌을 하다가 이내 "나도 'GOD BLESS'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며 그것이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임을 암시했다.
한편 정경호와 수영은 5년째 연애 중이다. 최근 정경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년 간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밝히며 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