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데뷔 18년 차 소속 가수인 보아의 영문 표기를 잘못 적는 실수를 또 한 번 반복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2일 SM 측은 'SM 오디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로벌 오디션을 홍보하는 보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SM 측이 해당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보아의 이름을 'BOA'라고 표기한 것이었다. 보아의 정식 표기법은 'BoA'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벌써 18년이 된 소속 가수의 이름 표기를 제대로 못 한다", "왜 자꾸 반복적으로 오류를 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SM 오디션 공식 계정은 다시 보아의 이름 표기를 'BoA'라고 수정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SM 측은 보아의 신곡 '봄비'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BOA'라고 표기해 논란이 됐다.
당시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왜 내 이름 대문자 소문자 구별을 못하는 거죠? 나 BoA아님? 체크 좀 하고 올리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