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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23일) 열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이 엄수된다.

정권 교체 이후 처음인 이번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민주당 이해찬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 명이 봉하마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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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 대표 등도 참석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한다.

추도식은 정세균 의장의 추모인사를 시작으로 추도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문 대통령과 유족 인사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며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추모시 '운명'을 낭송한다.

추도식은 노무현 재단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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