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해를 품은 달"…낮과 밤이 만나 하나 되는 기적적인 순간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파스텔톤의 희미한 경계선을 두고 일몰과 월출이 만나는 찰나의 순간이 포착됐다.


2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노을녘 해와 달이 교차하는 경이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높게 솟은 두 나무 사이로 밑에는 노을, 위에는 달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붉게 타는 태양은 공제선을 비추며 서서히 사라지고 있고 이와 동시에 떠오른 달은 저 멀리 밤하늘의 별과 함께 빛나며 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인사이트Cool Green Science


두 나무 사이에 걸쳐 있는 태양과 달, 붉은빛과 푸른빛이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이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기가 막힌 타이밍에 포착한 아름다운 순간이다", "다시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에는 비행기 조종사가 하늘에서 포착한 '폭풍전야'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선택받은 자' 비행기 조종사만 볼 수 있는 하늘 위 '폭풍전야 ' 사진 9장고요하기만 한 도시 위로 벌어지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사이트Santiago Borja Lopez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