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비버까지 제쳤다···' K팝 아이돌 최초로 빌보드 수상한 방탄소년단 (영상)

인사이트Twitter 'billboard'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1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1년여간의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를 포함한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 결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해외뮤지션들 제치고 이뤄낸 결과로 알려져 더욱 가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


한국 가수 중에서는 지난 2013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뽑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도 총 19번의 1위를 차지하며 K팝 아이돌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에서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두고 K-POP 아티스트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국위선양'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배우 로건 폴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리더 랩몬스터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멋진 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1위 달성방탄소년단의 'Not Today'가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에서 지난주 24위보다 23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