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겟아웃'이 주말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겟아웃'은 19일(금), 20일(토), 21일(일) 주말 3일 동안 관객수 총 80만 2,9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0만 3,97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공포 외화로 꼽히는 '23 아이덴티티'보다 1일, '컨저링'보다 4일, '컨저링2'보다 5일 빠른 속도이다.
'겟아웃'은 흑인인 크리스가 백인인 여자친구 로즈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섬뜩하게 그린다.
크리스가 소름끼친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스틸컷이 가장 유명하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인 '겟아웃'이 계속해서 한국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불한당'은 누적관객수 58만 9,915명을, 3위인 '킹 아서:제왕의 검'은 누적관객수 32만 9,895명을 기록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