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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을 방문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한 영화 관계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맞담배를 피우고 있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용한 야외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맞담배를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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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희는 평소 화려하게 입던 것과는 달리 풋풋한 옷 차림으로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홍상수 감독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한 영화 2편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돼 함께 칸을 방문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자연스레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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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홍상수 감독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공식경쟁 부문에 오른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 김민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허리에 손을 얹어 감싸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지 9개월만에 단순한 감독과 배우 관계가 아닌 '매우 가까운 관계'임을 사실상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