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낡고 찢어진 구두 신고…묵묵히 일해온 문재인 대통령 (영상)

인사이트YouTube '리얼 스토리 TV'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취임 직후 연일 소탈한 행보를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이 밑창이 다 닳은 구두를 신고 다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찢어진 구두 신고 묵묵히 뛰어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18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참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리얼 스토리 TV'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무릎을 꿇고 참배하는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였다.


당시 문 대통령이 신고 있던 구두는 꽤 오래된 것이었는지 밑바닥이 찢어지고 닳아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의 검소하고 서민적인 면모를 또 한 번 확인했다", "예전 그 마음 그대로 국민들의 경제를 도와주기 바란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리얼 스토리 TV'


앞서도 문 대통령의 검소함은 '가짜 명품 양말' 해프닝으로 언급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문 대통령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양말을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서민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당시 아내 김정숙 여사는 "남대문 시장의 한 리어카 노점에서 2만원에 여덟 켤레는 샀는데, 마음씨 좋은 주인이 한 켤레를 더 얹어줬다"며 "남편에게 짝퉁 양말을 신겨 미안하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Youtube '리얼 스토리 'TV'


남편 '명품' 양말 신었다고 욕먹자 김정숙 여사가 보인 반응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파격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명품 양말에 얽힌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