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배우 엄지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umjeewo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엄지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8일 배우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18 민주화 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유족과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다.


엄지원은 "나는 1980년 5월 광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또 관심이 없었다"며 "영화 '스카우트'를 통해 그 시대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소리 없이 아픔을 삼켜야 했는지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역사와 진실에 대해 무지했던 나 자신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엄지원은 문 대통령의 5·18 민주화 운동 37주년 기념식 참석 사진을 올리며 문 대통령에 대한 감사함도 언급했다.


그는 "매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문재인 대통령님, 당신이 우리의 대통령이어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5·18 민주화 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여읜 김소형씨를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1980년 5월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스카우트' 스틸컷



수화 통역사 눈물 흘리게 만든 문재인 대통령의 '포옹'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생중계하던 KBS1 수화 통역사가 방송 도중 눈물을 훔쳤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