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일정을 소화하며 착용한 넥타이 브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진행할 당시 주황빛 넥타이를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헌법재판소장 지명자를 발표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을 때도 동일한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해당 넥타이는 한 디자인 브랜드가 만든 것으로 '독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넥타이의 무늬는 독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바다사자 강치 떼와 물결무늬를 혼합한 모양이다.
112주년 독도 주권 선포의 날을 기념해 만든 영문 서체를 모티브로 한 제품인 해당 넥타이는 뒷면에도 독도 강치를 뜻하는 영문 글귀가 새겨져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당 넥타이는 5만 5천원으로 오프라인 판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현재, 해당 넥타이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