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사진 제공 = 하이컷, (우) Instagram 'tojw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캠페인에 개념 배우 정우성도 참여했다.
19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방관 GO 챌린지' 캠페인을 실행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정우성은 서울 강남소방서 앞에 서서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처우가 따르지 않는 사회는 정의롭다고 할 수 없다"며 "소방관 분들이 어려운 일을 해주시는데 처우가 열악하다. 소방관 분들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법안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stagram 'tojws'
이어 정우성은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비슷한 맥락의 공약을 하셨다고 안다. 꼭 공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말을 마친 정우성은 화끈하게 소화 분말을 온몸으로 맞으며 소방관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했다.
정우성이 참여한 '소방관 GO 챌린지'는 소화 분말을 뒤집어쓰면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1년 가까이 계류 중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시작했다.
한편, 배우 김의성으로부터 지목을 당했던 정우성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류준열과 주지훈을 지목했다. 그는 "꼭 해주세요"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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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