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부동산 투자로 대박난 연예인으로 개그맨 김미려가 떠오르고 있다.
19일 첫 방송된 O tvN '은밀한 브런치'에서 MC 소유진과 김미려, 기자 하은정,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재테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려는 패널임에도 부동산 투자에 성공을 거둔 인물로 소개됐다.
김미려는 뿌듯한 듯 씨익 웃었다.
그는 "연남동이 저의 자취방이었다. 연남동에 오래 살다 보니 알지 않나. 사람이 밀려올 것 같고 땅값이 오를 거란 확신이 있었다"며 "대지 면적이 52.89 ㎡(16평), 겉에서 보면 4층짜린데 안에서 보면 6층(짜리인 집을 지었다)"고 말했다.
박종복 원장은 "(조사해보니) 땅 소유주는 김미려로 되어있고, 세입자는 남편이더라. 김미려가 100% 땅 지분을 갖고 있다"며 "2016년 4월 준공했는데 땅 면적도 좋고, 위치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2억 3천만 원에 땅을 샀고, 집 공사 비용은 약 1억 8천만 원 정도 들었더라"며 "지금은 건물값 빼고 땅값만 대략 3억 원 정도 올랐다. 건물값까지 포함하면 6~7억 원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은 "미려 씨가 달라 보인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미려는 "화장실만 빼고 다 은행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미려는 해당 건물에서 남편 정성윤, 딸 정모아 양과 함께 살고 있다. 정모아 양은 인형 같은 외모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잠깐 출연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