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장폐색증 진단을 받은 한아름컴퍼니의 연습생 김태민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한다.
19일 한아름컴퍼니 측은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으로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당사 소속 연습생 김태민 군이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더 이상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제작진들과의 충분한 상의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폐색증이란 장이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쥐어짜는듯한 극심한 복통, 오심과 구토, 복부팽만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한아름컴퍼니는 "열정을 가지고 임하던 김태민 군 역시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며 "수술 후 하루빨리 회복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당사 역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태민 군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회복한 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게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태민의 하차로 앞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연습생은 58명이 됐다.
이에 대해 '프듀2' 제작진 측은 "김태민의 하차는 아쉽고 안타깝지만, 다른 사람을 대신 투입하는 일은 없다"며 "기존 59명에서 김태민을 제외한 58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한아름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연습생 김태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입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중인 당사 연습생 김태민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으로 ‘프로놀람러’, ’밀리는 친구‘ 등 반전매력으로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당사 소속 연습생 김태민 군이 지난주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에 방문한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희 한아름컴퍼니는 김태민군이 더 이상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제작진들과의 충분한 상의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임하던 김태민군 역시 매우 아쉬워하고 있으며 수술 후 하루빨리 회복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당사 역시 힘쓸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며, 김태민군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회복한 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게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