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보랏빛' 라벤더가 카펫처럼 깔려있는 광양시 '라벤더 단지'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보랏빛 라벤더가 카펫처럼 쫙 깔린 아름다운 광경을 곧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전남 광양시는 라벤더가 만개하는 이달 말 '라벤더 단지'에서 소규모의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라벤더 단지에 가면 진한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도심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신비로운 보랏빛 들녘에서 잡지 '화보'같은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인사이트지난해 라벤더 단지의 모습 / Facebook 'gwangyang'


지난해 광양시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농업의 다각화를 위해 라벤더 단지 3ha를 조성했다.


광양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도 사업비 1억 9,000만원을 들여 3ha를 추가적으로 조성해 국내 최대의 라벤더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광양시 홍보소통담당관실 김성근 주문관은 "원래 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내방객이 수용가능 인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축제가 열리지 않아 아쉽지만, 다음주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는 광양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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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지난해 라벤더 단지의 모습 / Facebook 'gwa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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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